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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314㎜ 물 폭탄…비 더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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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오후 3시 서귀포 해상…6시 목포 통과

태풍 '바비' 영향으로 한 차량이 제주우체국사거리 인근 침수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태풍 '바비' 영향으로 한 차량이 제주우체국사거리 인근 침수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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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지난 25일 자정부터 26일 오후 1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사제비 동산에 314㎜의 비가 내렸다.


삼각봉에는 266㎜, 윗세오름 234.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한 바람에 이어 물 폭탄까지 투하되고 있어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은 144㎜, 고산 108.1㎜, 제주시 산천단에 142.5㎜의 비가 내렸다.


현재 제주도에는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27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와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침수 및 하수 범람 등 피해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이른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35~70㎞/h, 최대 순간 풍속 145~215㎞/h(40~6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한편, 태풍 ‘바비’는 오후 3시 서귀포 서쪽 약 190㎞ 부근 해상을 지나 이날 오후 6시에는 목포 서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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