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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한식과 와인의 색다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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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에 와인도 잘 어울려!

[드링킷] 한식과 와인의 색다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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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은 다양한 주류와 잘 어울리지만, 와인과의 조합도 훌륭하다. 아직 우리나라 음식과 와인의 조합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이참에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아직 이 두 조합이 낯선 이들을 위해 음식별 어울리는 와인을 선정해봤다. 와인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했으니, 믿고 마셔도 좋겠다.



동래 파전 - 토론테스 품종

사진 속 와인은 [안델루나 1200 토론테스]

사진 속 와인은 [안델루나 1200 토론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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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파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 중 하나다. 일반적인 파전과 달리 동래 파전은 쪽파와 소고기, 해물 등을 얹은 다음 쌀가루 반죽을 끼얹어 차지고 깊은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동래 파전은 쪽파 특유의 향과 함께 해산물의 풍미가 강한 편. 이런 음식과 함께 마실 와인은 아로마틱한 품종을 선택하는 게 좋다. 토론테스는 아르헨티나의 토착 품종으로 향수를 연상시키는 꽃향기와 열대 과일향이 매력적으로, 파전의 다양한 재료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깔끔한 와인이다.


꼼장어 - 로제와인

사진 속 와인은 [푸에슈오 아르갈리 로제]

사진 속 와인은 [푸에슈오 아르갈리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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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꼼장어의 표준말은 '먹장어' 혹은 곰장어다. '꼼지락거린다'고 하여 '꼼장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꼬들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꼼장어는 술안주로 인기가 좋은 음식 중 하나다. 주로 달짝지근한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내는데, 꼼장어 특유의 꼬들한 맛과 달큰한 양념의 조화가 술을 절로 부른다. 꼼장어와 함께 마실 술로는 '소주'가 절로 떠오르지만 의외로 산뜻한 로제와인과의 궁합도 좋다. 특히 프랑스 남쪽의 랑그독 지역 로제와인들은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나고 병의 디자인도 세련되어서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키기 충분하다.



다양한 해산물 - 보르도 쇼비뇽 블랑

사진 속 와인은 [프뤼 드 메르]

사진 속 와인은 [프뤼 드 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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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음식 중 하나인 해산물. 회도 좋지만 멍게나 해삼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마시는 와인은 향과 풍미는 물론 산도가 좋은 것을 추천한다. 특히 프랑스 보르도의 '두 개의 바다 사이'라는 의미를 지닌 엉트르 두 메르 지역의 와인은 해산물과 좋은 조합을 선보인다. 쇼비뇽 블랑이 베이스로, 입 안에서 경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해산물과는 찰떡궁합이다.



기사 제공 = 와이넬



박재은 에디터 drinke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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