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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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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후보 “지방정부 대표로서 중앙당 지도부에 입성 지방자치법은 물론 지방의회법까지 관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지 호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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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후 7시 서울시의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간담회 장에서 8월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염태영 수원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동현 정책부대표 사회로 진행,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의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한 강연을 듣고, 지방분권 7대과제에 관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는 모두강연에서 서울시의회와 더불어 그간 자신이 지방분권을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염 후보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만드는 데 앞장섰고 국회에서 이를 관철시키려고 노력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그 결실을 맺지 못하고 좌절된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는 지방분권 7대 과제에 관한 염 후보자의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분권 7대 과제란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조직권 강화’,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예산편성 자율화’, ‘인사청문회 도입’,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 마련’이며 염 후보자는 7대 과제 모두가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염 후보자는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의 독립적 역량을 키워야 하고, 권한의 이양을 통해 자율성을 높여야만 한다”면서 “지방분권 7대과제의 관철을 위해서 적극 앞장서겠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축소판으로서 실제 행정의 집행이 이루어지는 전장과도 같다” 며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꼭 관철되어야 함에도 불구 그간 중앙당 지도부에서 중요과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방정부 대표로서 중앙당 지도부에 입성, 지방자치법은 물론 지방의회법까지 관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광수 부의장, 조상호 대표의원, 김정태 운영위원장과 약 50여명의 서울시의원이 참석,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참석한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입을 모아 지방분권 실현과 광역의회 위상정립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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