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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F&B 캐릭터 ‘밀당’, 애니메이션 통해 글로벌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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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디파인 정준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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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 애니메이션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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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에서 카카오 프렌즈, 아기상어, 펭수에 이르기까지 국산 캐릭터들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산업 매출액은 2019년 13조165억 원(추정치)으로 전년 대비 6.6%, 캐릭터 수출액도 2019년 8억2493만 달러(추정치)로 전년 대비 10.7% 성장했다.


이런 캐릭터 산업의 성장에 발 맞춰 그동안 자체 F&B 캐릭터 ‘밀당’으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온 마젤디파인(대표 정준태)이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캐릭터 전문 콘텐츠 기업으로 창업한 마젤디파인은 자체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밀가루 반죽에 착안해 만든 마젤디파인의 대표 캐릭터 ‘밀당’은 하얗고 동글동글 쫀득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며, CGV, 현대백화점, 롯데몰, 화이트진로, 중국 ‘핫케이크’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큰 자본이 필요한 애니메이션 사업은 소규모 콘텐츠 업체가 뛰어들기 어려운 분야이지만, ‘밀당’이 2D 캐릭터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마젤디파인에 꼭 필요한 도전이었다”


마젤디파인 정준태 대표는 창작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까지 어려움이 많은 현실을 이야기하며, 이번 도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제작 배경도 함께 소개했다. 마젤디파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입이기도 하다.

‘밀당’ 애니메이션은 총 130여 편의 웹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할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 예고편과 작품의 특징을 소개할 에피소드 초반부를 우선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중국 OTT 기업인 아이치이(iQIYI)와 캐나다 미디어 상품 회사인 와일드브레인(WildBrain)에서 관심을 보여오고 홍콩 유통사인 Intelligent Production Office Limited와 이미 계약을 진행하는 등 해외 유통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젤디파인은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과 함께 자체 캐릭터 상품군을 다양하게 준비해 ‘밀당’ 캐릭터를 좀 더 공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밀당’ 캐릭터를 활용한 화장지 등 상품을 만들어 미국 현지 업체를 통해 아마존에 등록 판매하고,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정준태 대표는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을 계속 만들어 내어 이들 캐릭터 IP를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며, “우선 ’밀당’을 국내 대표 F&B 캐릭터로 자리매김 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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