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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증산뉴타운 3개단지 동시분양…자! 이 아파트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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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3일 동시분양
3.3당 분양가 1992만원
9억 이하로 중도금대출 가능

센트럴자이 교통여건 좋아
파인시티자이 상암지구 인접
아트포레자이 로열층 많아

수색·증산뉴타운 3개단지 동시분양…자! 이 아파트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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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서북권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은평구 수색ㆍ증산뉴타운에 3개단지, 총 3300여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가 동시 분양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 3개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한 만큼 입지와 투자가치 등에 따라 단지 선호도가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13일 은평구 증산2구역 DMC센트럴자이, 수색6구역 DMC파인시티자이, 수색7구역 DMC아트포레자이에 대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세 단지 모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 지난달 29일 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했다.

단지별 규모는 ▲DMC센트럴자이 14개동 1388가구(일반분양 463가구) ▲DMC파인시티 15개동 1223가구("453가구) ▲DMC아트포레자이 8개동 672가구(일반분양 307가구)다. 세 단지 모두 추첨제로 공급되는 85㎡(이하 전용면적) 초과 물량이 없어 전량 가점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3.3㎡당 평균 일반분양가는 1992만원으로 모두 동일하다.


교통여건은 DMC센트럴자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6호선ㆍ공항철도ㆍ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직선거리로 150m 이내의 트리플 역세권이다. 단지 앞 불광천을 사이에 두고 가재울뉴타운과 마주하고 있다. 84㎡ 분양가는 최소 6억2500만원에서 최고 7억34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최소면적인 55㎡의 분양가는 4억원대 초반이다.


DMC파인시티자이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가장 가까운 대로변에 들어선다. 3개 단지 중 상암생활권과 가장 가깝고 한강공원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엔 수색초가 맞붙어 있다. 분양가의 경우 84㎡는 6억3500만원에서 7억2800만원, 59㎡의 경우 4억4100만원에서 5억2600만원까지 형성됐다.

DMC아트포레자이의 경우 입지는 나머지 두 단지에 비해 떨어지지만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체 건립물량의 절반 가까이 일반분양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일반분양분 307가구 중 소형인 59㎡가 155가구 배정돼 있어 1인가구나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색초와 맞붙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84㎡ 분양가는 6억500만원에서 7억700만원으로 형성돼있다. 59㎡는 4억5700만원에서 5억2700만원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3개 단지의 장점은 풍부한 주변 개발호재다. 현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수색교에 이르는 32만㎡ 부지를 상업ㆍ문화ㆍ업무시설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중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철도로 단절된 상암동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주민들의 기피시설이었던 수색변전소는 지하화한 뒤 지상 부지에 업무시설과 문화 체육시설 등을 건립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인근 신축 아파트 시세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입주한 'DMC롯데캐슬더퍼스트(수색4구역)' 59㎡는 6월27일 9억5000만원에 거래돼 10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84㎡ 분양권 시세는 12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에따라 당첨자는 최소 5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주변 중개업소들의 전망이다. 증산동 A공인 대표는 "각종 개발호재와 더불어 신축단지간 가격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이단지 3곳은 모두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일 서울 거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26일로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분양가가 모두 9억원 이하여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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