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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노조 "정규직 전환, 공정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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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인천공항공사 직원 및 취업준비생 등이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인천공항공사 직원 및 취업준비생 등이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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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는 1일 서울 중구 청계천 광통교 인근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정규직 전환 촉구 문화제'를 열었다. 노조는 최근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정규직 전환이 졸속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정규직화 방식을 두고 지난 2월 노조ㆍ공사ㆍ전문가가 합의안을 도출해냈지만,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일방적으로 합의안을 파기하고 졸속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노사 합의 없는 일방적인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졸속으로 추진되는 정규직화를 즉각 멈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노조와 소통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회사 측은 여객보안검색 노동자 1900여명을 청원경찰로 바꿔 직고용한다고 밝혀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다. 기존 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은 직고용되는 보안검액 요원 1000여명이 받는 혜택이 과도하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공정'이라는 단어가 적힌 마스크와 물병을 참석자에게 나눠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문화제에는 1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등 구호를 외쳤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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