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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안골동 부두 축조 ‘바지선 계류’ 계획 없다” 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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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국장 “협의체와 민원 발생 없도록 강력 조치” 다짐

창원시는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진해신항 소형선부두 축조공사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바지선 계류 계획없다"는 공식 입장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사진=창원시)

창원시는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진해신항 소형선부두 축조공사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바지선 계류 계획없다"는 공식 입장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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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안골동 일원에 건설 중인 부산항 신항 소형선 부두 축조 공사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부산항건설사무소 측으로부터 ‘바지선 계류는 계획에 없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과 진해수협, 의창수협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소형선부두 일대는 신항 지역으로, 메가포트 항만 개발을 통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곳이다”며 “미래 발전동력과 먹거리가 될 관심 지역이며,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축조공사’는 소형선부두 축조 1식으로 잔료 590m, 부잔교 3기, 준설과 부대공 1식이다.


위치는 진해구 안골동 839번지 웅천대교~안골대교 일원이고, 시행사는 부산항건설사무소, 공사 기간은 지난해 2월부터 내년 2021년 10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71억원이다. 이달 현재 공정률은 31% 정도이다.


시는 먼저 바지선을 계류하려 한다는 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등의 주장에 대해 부산항건설사무소로부터 정식으로 16~17일 바지선 계류 진위를 문의한 결과 소형선부두 축조공사는 접안시설 확충사업으로 계획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시는 21일 부산항 신항 소형선부두 축조공사는 부산항 신항의 관공선 등 소형선 수요 증가에 따른 접안시설 확충사업으로, 소요 규모는 관공선?역무선 40척, 급유선?급수선 42척이라는 공문을 회신받아 바지선 계류 계획이 없다는 내용을 확인받았음을 전했다.


김 국장은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공사 진행과 운영에 있어 창원시와 진해수협, 의창수협과 반드시 사전 협의를 통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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