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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27번째 확진자, 헬스장·볼링장·노래방 다녀왔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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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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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서울 관악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역학조사 결과를 6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관내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7번 환자는 헬스장과 일반 음식점, 의류 판매점, 볼링장, 카페, 노래방 등을 다녀갔다. 128번 환자는 마트와 봉제공장을 다녀갔다. 129번 환자는 일반음식점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동 경로에 포함된 곳을 모두 소독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블랙멀티짐 헬스장 (관악로 217), 명동칼국수샤브샤브 (신림로 330, 포도몰 8층), 원더플레이스 (신림로 330, 포도몰 1층), 제이앤제이볼링센터 (신림로 340, 르네상스쇼핑몰 4층), 공차 포도몰점 (신림로 330, 포도몰 지하 1층),

원투쓰리노래방 (신림로 329) 등이다.


코로나 128번 확진자 이동 동선은 중앙할인마트 (관악로 211), 세광모드(봉천로31길 6), 본죽서울대입구역점(관악로237) 등이다.


코로나 129번 확진자 동선은 세광모드(봉천로31길 6) 등이다.

관악구는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니 소모임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3명 늘어난 1375명으로 조사됐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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