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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SNS 계정 언팔로우"…'볼빨간사춘기' 세번째 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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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우)과 전 멤버 우지윤(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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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최근 탈퇴한 멤버 우지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친구 끊기)하면서 다시금 불화설에 휩싸였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안지영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잉(친구) 목록에 우지윤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사라졌다는 글이 게재됐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서로 언팔로우 한 상태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4월 우지윤이 팀을 탈퇴하면서 첫 번째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안지영은 지난 5월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우지윤이 자신의 음악을 하기 위해 탈퇴한 것은 아니다"라며 "4년간 너무 많이 달려왔다. 쉬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화가 났다. 알지도 못하면서 루머가 많이 돌았다. 우리가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건데 불쌍한 사람을 만들더라"면서 "불화로 인한 탈퇴라는 억측이 많이 속상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우지윤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신곡 '도도'에서 안지영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두 번째 불화설에 휩싸였다.


해당 곡에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side out', '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 합리화 꽃을 피워', '넌 날 밀어버리곤 그대로 가로채' 등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불화설이 거세지자 우지윤은 "'도도'는 2019년도에 작업해서 그중 일부를 인스타에 게시했었다.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됐다.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다시금 불화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사이가 좋았으면 헤어지지 않았을 것",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면서 언팔로우는 왜 하느냐", "볼빨간은 모르겠고 사춘기는 맞는 거 같다", "각자 갈 길 간다더니 사이가 안 좋긴 하는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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