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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최종 합의 결렬시킨 것은 초선과 3선의 힘…김종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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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원 구성 협상 결렬의 주요 요인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선을 긋고 분명한 배수진을 치겠다고 한 것은 바로 초선과 3선 이상 의원들의 강력한 의지 때문"이라며 일축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1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통합당의 경우는 초선이 지금 과반이 넘는다. 초선의 발언권의 대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협상이 결렬되자 김영진, 고민정, 진성준 등 민주당 의원들은 결렬 원인을 김 위원장의 개입으로 돌렸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내가 뒷다리나 잡는 사람이냐"며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서로 협상하는 상대방으로서 이렇게 어이없는 주장을 해서 상대방을 비방하나"며 "아마도 민주당의 의사결정 구조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몰아붙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저도 초선이지만. 초선들이 무슨 권위라든가, 함구령이라든가, 이런 게 통하지 않는다"며 "스무 명 가량의 3선 의원들도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었는데도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았던 불행한 3선 의원'으로 남겠다면서 야당 법사위원장이라는 원칙과 전통을 관철하지 못하면 우리는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을 테니까 원내대표가 그 점은 확실히 하라고 배수진을 쳤다"고 덧붙였다.

최 원내대변인은 "항간에 어떻게 알려졌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알려졌다)"며 "국회의장을 상대로 했던 민주당 의원들의 압력이라든가, 또 국회의장에게 문자폭탄, 이런 방식으로 위협하는 이런 것들을 보고서 이런 분위기와 이런 결정구조에 대해서 굉장히 놀랐다"고 설명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에 대해서는 "지금 참여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며 "상임위 강제 배정 상태를 수긍할 수 없지만 예산의 문제점에 대해서 국회 내에서, 국회의 모든 연단에서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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