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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내 거주 개도국 외국인 대상 '선진 물관리 교육' 실시

최종수정 2020.06.07 12:02 기사입력 2020.06.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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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국내 거주 중인 개발도상국 유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진 물관리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개도국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해외에서 교육생을 초청하는 기존 교육방식과는 달리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물관리 기술 전수와 현장실습에 무게를 두고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위한 통합물관리 ▲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위한 누수 관리 ▲먹는 물 공급의 위생관리 역량을 위한 상수도 운영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개도국이 직면한 물관리 현안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지난 1월 31일 이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지원대상 국가(수원국)에 속한 국민 중 물 분야 관련자이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12일까지 수자원공사 국제교육 누리집(www.kwater.or.kr/academy)에 세 가지 교육과정에 대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고, 이 중 한 가지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수공은 직무·전공의 연관성, 지원동기 등을 심사한 후 과정별 15명 이내(총 45명)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9일 개별 전자우편을 통해 공지된다.


이후 교육은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과정별로 5일간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및 기침 등 증상 유무 확인, 전원 마스크 착용,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의 생활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공은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수자원 개발·관리, 스마트 물관리 등 온라인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물 분야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수공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98개국 5039명을 대상으로 물 관련 국제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공사가 반세기 동안 축적한 다양한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문제 해결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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