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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봉쇄 조치 재시행

최종수정 2020.06.06 19:40 기사입력 2020.06.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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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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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남동부 항구도시 제다 지역에 대해 6일부터 2주간 통행금지령과 모스크 폐쇄 등 봉쇄 조처를 다시 시행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부는 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는 추세를 보여 이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통행금지령은 오후 3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적용되고 공무원, 민간회사 직원의 출근 근무도 다시 할 수 없게 됐다. 보건부는 6명 이상 모여서는 안 되고 모스크에서 단체로 기도하거나 예배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현재는 제다에만 봉쇄 조처를 다시 시행했지만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면 다른 곳도 같은 결정을 할 수 있다"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이달 21일 완전 정상화를 목표로 지난달 28일부터 영업·통행 금지, 종교 시설 폐쇄 등과 같은 봉쇄 조처를 3단계에 걸쳐 완화하고 있다.


5일 기준 사우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574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중순 200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가 이후 2주간 감소하는 흐름이었지만 최근 다시 2000명을 넘었다. 5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2591명으로 2주 만에 가장 많았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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