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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앨범 작업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방역 때문에 나가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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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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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27·본명 민윤기)가 랩네임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제작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슈가는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만드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슈가는 "믹스테이프를 작업하는 도중에 인근 건물에 입주한 숙박 플랫폼 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해야 한다고 나가라더라. 그때가 '대취타' 뮤직비디오 티저가 나왔을 시기였다. 발매 3일 전 엔지니어 두 분이 들어가서 믹스테이프를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가는 "믹스테이프는 무료로 배포하는 음반이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제작을 고민했다. 제작비 때문에 걱정하다 결국 찍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는 지난 22일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발매했다. 'D-2'는 슈가가 지난 2016년 발표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 이후 약 4년 만의 작품이다. 슈가는 전곡 10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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