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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미포조선, LPG추진선 연타석 대량 수주 임박"

최종수정 2020.05.28 07:17 기사입력 2020.05.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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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현대미포조선 에 대해 연타석 LPG추진선 대량 수주가 임박했다며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는 시장에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주가 Valuation은 프리미엄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11.11% 상승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싱가포르 해운사 이스턴퍼시픽시핑(Eastern Pacific Shipping)의 LPG추진선 용선계약 소식이 나오자마자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에서 22K급 LPG추진선박의 대량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들 선박의 본계약 소식은 1주일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페르타미나 발주 선박 경쟁은 현대미포조선과 중국 지앙난조선이었다. 중국 조선소들은 현재 건조지연이 3~6개월 발생되고 있어 중국이 금융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해외 선주들이 중국 조선소를 택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카타르 16척의 LNG선을 중국 조선소들이 수주한 것 역시 중국이 선박금융을 제공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선주의 LPG추진선 수주 계약 역시 현대미포조선이 가져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미포조선의 연타석 수주 소식이 곧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박의 연료는 LNG와 LPG로 달라져가고 있다. 스크러버(Scrubber)는 20여개 주요국가의 항구에서 입항을 금지하고 있고 저황유 사용은 추진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한다. 이런 이유로 유럽 최대 항구 로테르담에서는 LNG선박연료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LPG선박은 추진연료를 벙커C유에서 LPG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인 20-45K급 LPG선은 글로벌 수주잔고가 11척에 불과하며 중고 선박량 199척중 선령 16년이상 노후선박 비율은 2024년이면 36%로 오르게 된다"며 "전통적으로 LPG선에서 강세를 보였던 일본 조선소들이 추진엔진기술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현대미포조선이 중형LPG선 수주시장을 독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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