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전북도는 14일 우범기 정무부지사 주재로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 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차질 없는 투자를 당부했다.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게놈앤내츄얼바이오 등 새만금산단 입주계약 체결 기업 10개사가 참석해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 진행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만금산단 투자 진행에 어려움은 없는지 점검하고 사전에 기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만금산단 입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진행 동향과 함께 투자 진행과정에서 느꼈던 기업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전북도를 비롯한 행정기관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새만금산단 입주계약 기업들의 원활한 착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입주기업 방문, 주기적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만금산단 투자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데 이어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큰 불편 없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기업들도 계획대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전북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gom210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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