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이 7일 오후 올렉 툴레아 몰도바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과 몰도바의 향후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한국내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으나 우리 정부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툴레아 장관은 한국이 효과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최근 몰도바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경험 공유와 방호용품 도입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강 장관은 몰도바측과 지속적으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방호용품 도입과 관련해서도 여건이 허용하는 대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 장관은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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