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

월 10만 원 저축 시 10만 원 추가 적립, 3년 만기 시 720만 원 수령

근로 경력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시민, 10일까지 인구일자리과로 신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여수시가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참여자 55명을 선정했으며, 이달 10일까지 19명을 추가 모집한다.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사업으로, 3년 만기 시 720만 원을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0년 3월 17일부터 2002년 3월 16일 출생) 자로 최근 180일 이내 90일 이상 근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월평균 근로소득이 200만 원 이하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 구비서류를 참고해 기한 내 인구일자리과(진남스포츠센터 1층)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청년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 창업, 결혼, 주거, 학자금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