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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아프간 지도자, 현지 당국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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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이끌던 지도자가 아프간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5일 보도했다.


아프간 정보국은 전날 IS 아프간 지부의 리더인 아슬람 파루키(또는 압둘라 오로크자이)와 IS 조직원 19명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파루키는 지난달 25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시크교 사원 테러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테러에서는 괴한의 폭탄 공격과 총기 난사로 25명 이상이 숨졌다.


정보국은 "파루키는 2018년 아부 사이드 바자우리의 사망 후 IS 아프간 지부의 리더를 맡아왔다"며 "그는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파키스탄 일대에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정보국은 다만 언제 어떻게 파루키를 체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14∼2015년부터 아프간에 본격 진출한 IS는 현지에 호라산 지부를 만들어 활동해왔다. 호라산은 이란어로 '해 뜨는 곳'을 뜻하며 아프간ㆍ파키스탄ㆍ인도 일부를 아우르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슬람 수니파인 IS는 시아파를 배교자로 삼아 처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간 탈레반과도 종종 대립해왔다. IS는 특히 지난 몇년 간 탈레반이 미국과 평화협상을 하는 상황을 틈타 각종 테러를 자행하며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2019년 8월 카불 서부 결혼식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 63명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지난달 9일에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의 취임식장 인근에서 로켓 공격을 하기도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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