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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비트코인 하락세…700만원대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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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정으로 현금 선호 현상 가속화

출처=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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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700만원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의 공포가 가상통화(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내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5.36% 떨어진 725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이후 열흘 만에 다시금 600만원대로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플, 이더리움, 이오스 등 주요 가상통화들도 모두 하락세다. 같은 시간 리플은 6.94% 떨어진 201원을, 이더리움은 3.89% 떨어진 15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오스도 262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96% 떨어졌다.


해외 시황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 가상통화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4.61% 떨어진 5938달러를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기업은 물론 개인들에게도 현금 확보 추세가 나타나면서 가상통화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 '너게츠뉴스'의 알렉스 선더스 최고경영자는 "지난주 미국인 330만명이 실업수당 신청을 했다"며 "실업자들은 현금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통화 전문 애널리스트 더문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앞으로 비트코인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일 것"이라며 "베어플래그(Bear Flag·급락 이후 일정하게 유지되는 약상승) 지지선이 무너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24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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