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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화상회의] 세계 경제-금융 대응 위해 4.8조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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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중앙은행장 정기 회합…중앙은행 통화스와프 확대조치 환영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 등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들은 26일 공동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세계성장을 회복하며,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모든 가용한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G20 정상들은 "우리는 세계적 대유행의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금융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하여 목표 중심적인 재정 정책, 경제 조치 그리고 보증체제의 일환으로 4.8조 달러 이상을 세계 경제에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20 정상들은 "우리는 경제를 부양하고, 근로자, 영세·중소규모 등 기업 그리고 가장 영향을 받는 분야를 보호하며, 적절한 사회적 보호조치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한 즉각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G20 정상들은 "우리는 과감한, 그리고 대규모의 재정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 G20의 공동의 행동은 그 효과를 증폭시키고 일관성을 유지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G20 정상들은 "이러한 규모와 범위의 대응은 세계경제를 회복시키고 일자리 보호와 성장 회복에 대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장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한 G20의 공동의 행동계획을 마련하도록 정기적으로 회합할 것과, 적절한 국제 금융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국제기구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G20 정상들은 "우리는 가계와 기업에 대해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금융안정성을 증진하며, 국제시장에서 유동성을 제고하고, 국제금융체제의 기능을 보호하는 임무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취한 특별 조치를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중앙은행들이 취한 통화스와프 확대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G20 정상들은 "우리는 또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그룹(WBG)이 국제공조의 일환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여 어려움에 처한 모든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을 환영하고, 이들이 세계적 대유행의 영향, 대응, 그리고 정책적 권고를 G20에 정기적으로 알려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적 대유행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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