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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구 차단 못하면 전국 확산…유증상자 전원 검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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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는 24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지 못하면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대구의 경우 확진 환자의 발생 규모가 커서 이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 전국적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대구 시내의 모든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대구시 모든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대구시민 2만8000명이다. 여기에 전수조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334명을 합치면 총 3만여 명에 달한다. 손영래 중수본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격리 치료함으로써 대구 지역사회 감염을 낮추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본부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전국적인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전 단계로 보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지역 확산이 본격화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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