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동섭 “손학규, 마지막 결단 필요”…당 지도부 교체 촉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치 인생에서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잘 골라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28일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의 전날 회동과 관련해 “지금은 당 지도부를 재정립 또는 교체해야 할 엄중한 상황”이라며 “손 대표의 마지막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압박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 인생에서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잘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제3당이 손 대표 주변의 소수 정무직 당직자들의 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사실상 정당의 기능이 마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무서운 것은 국민들의 심판”이라며 “현재 당의 지지율은 정의당이나 새로운보수당 아래이고, 민주평화당이나 대안신당과 바닥 경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이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없다”며 “정치일정으로나 국민여론으로나 이번 주는 바른미래당이 죽느냐 사느냐가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당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라도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자신의 기득권 내려놓고 오로지 당의 미래를 바라봐야 할 때”라며 “당의 진로에 대해 당의 주인인 당원께 여쭙자는 (안 전 의원의) 제안을 회피하거나 거절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