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교부, 경찰 요청에 '배우 윤지오' 여권 무효화 조치 완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이후 후원금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 씨 여권을 무효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외교부는 윤씨 여권을 무효화 해달라는 경찰의 요청을 받고 지난해 12월20일 조치를 완료했다. 현행 여권법에 따르면 외교부는 장기 2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죄로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국외 체류 국민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에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 씨는 여권 무효화 조치에 따라 다른 국가로 이동하기 어렵게 됐다. 외교부는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여권반납 명령서를 통지했으나 기한 내 윤 씨가 여권을 반납하지 않자 자동으로 무효화 했다.


캐나다 정부가 윤 씨를 불법체류자로 분류할 지 여부는 당장 불확실한 상황이다. 해당국 체류 허가 등을 고려해 해당국 사법당국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게 정부 측의 설명이다.


윤 씨는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과 후원금 사기 등으로 고소·고발됐으나 지난해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윤 씨에게는 인터폴 적색 수배령도 내려졌다. 적색 수배령은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신병이 확보되면 수배자는 즉시 수배를 내린 국가로 압송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