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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車 노조, 일괄 임금인상 대신 차등 임금제도 제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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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 노조가 내년 봄 사측과의 임금협상에서 인사평가 결과를 반영한 차등 임금 제도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노조는 경쟁력 등을 높이기 위해 일률적 임금 인상 대신, 차등 인상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판단 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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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검토중인 방안은 전체 임금인상 총액을 확보한 뒤 인사고과에 따라 노조원에게 차등적으로 임금인상을 배분하는 방법이다. 노조는 공정한 인사평가를 위해 관리직 연수 프로그램 등을 사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도요타자동차 사측은 올해 노조와의 임금 교섭 과정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이 더 보상을 받을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했었다.


결국, 노조측이 사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노조의 요구 형식으로 차등 임금 제도를 수용하려는 것이다.

노조는 내년 1월 새로운 임금인상 요구안을 제시한 뒤, 2월까지 동의를 받아 사측과의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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