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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둘레길...‘2019 송파구 10대 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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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 명 참여…지난해 보다 1000명 늘어 ‘큰 관심’...둘레길, 일자리, 책박물관 등 2019년 역점사업 상위권

송파둘레길...‘2019 송파구 10대 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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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 한해 송파구에서 추진한 사업 중 구민들이 뽑은 1위는 ‘송파둘레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구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거쳐 ‘2019년 송파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송파구 10대 뉴스’는 1년 간 구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던 사업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이를 위해 구는 16개 후보 사업 중 SNS를 통한 구민 설문, 내부 인트라넷을 통한 직원 설문으로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한다.


올해 설문에는 총 374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보다 1300 명이 늘어나 10대 뉴스 선정에 대한 구민들의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설문 결과 1위에는 송파둘레길 조성(12%)이 선정됐다. 이어 2위에는 송파구만의 ‘일자리 플랫폼’ 구축(9.5%), 3위에 송파책박물관 개관(8.8%), 4위 석촌호수 벚꽃축제&한성백제문화제(8.5%), 5위 ‘서울도서관 분관’ 송파 위례 유치(8.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1위를 차지하던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제치고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된 사업들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송파둘레길’은 민선 7기 송파구의 핵심사업으로 송파가 가진 4개 물길을 활용한다.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하나로 잇는 21.2km의 순환형 둘레길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보관광의 명소로 발돋움 하겠다는 구의 의지가 담겼다. 올 한해 주민헌수, 은하수 산책로 조성, 무인관광안내시스템 설치 등으로 구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2위에 오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은 2019년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난 사업이다.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취업박람회, 취업특강, AI면접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적극 실시했다.


이런 노력으로 구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579개를 무난히 달성했다.


3위와 4위는 송파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가 차지했다. 3위인 ‘송파책박물관’의 경우 책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공립박물관이다. 개관 8개월 만에 19만 명이 다녀가며 안착에 성공했다. 4위인 ‘석촌호수 벚꽃축제&한성백제문화제’는 올 한해 수십만의 관광객을 송파로 이끈 주인공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위권에 선정되어 그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어 700억 원 규모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는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공연예술 특화도서관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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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도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6위), 송파교육모델 ‘송파쌤(SSEM)’ 구축(7위),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보육 추진(8위), 주민 소통 강화(9위), 위례 신사선&트램 가시화(10위)도 큰 관심을 받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새롭게 추진된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2020년 약속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알찬 열매로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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