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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준공영제 버스업체에 회계·인사 전산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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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버스 [사진=연합뉴스]

인천 시내버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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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모든 운송업체에 회계·인사 전산시스템을 구축, 1일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시는 매년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전체 32개 운송업체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수종사자 근무상황, 배차·인사관리, 인건비 및 회계 거래내역 등을 관리하게 된다.


그동안 32개 준공영제 참여 운송업체 가운데 17곳은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회계서류를 작성하면서 집행 일자와 회계기록 일자가 달라 정확한 거래내역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운전자 인건비도 수작업으로 처리해 실제 배차 명령대로 운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나머지 15개 운송업체도 업체별로 다른 회계·인사프로그램을 사용해 인천시 회계감사, 경영실태 점검 등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시는 앞서 올해 3월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 합의서를 체결하고 후속 조치로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버스운송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세금으로 운영하는 준공영제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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