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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장난감 도서관’ 부모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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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장난감 도서관’ 부모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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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2곳의 구립 장난감 도서관이 영유아 양육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가계 장난감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자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에는 방림동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과 양림동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등 구립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부모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현재 이곳 구립 장난감 도서관의 연간 회원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4년 관내 1호점으로 문을 연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지난달 기준으로 673명이 회원으로 가입, 지난해 회원 가입자 572명을 훌쩍 뛰어 넘어 섰다.


2호점으로 2017년에 오픈한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도 지난달 기준으로 561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지난해 가입자 563명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관내 구립 장난감 도서관의 인기 비결은 저렴한 연회비 2만 원으로 지적 영역 및 신체발달을 돕는 수백 가지 종류의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부모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내 및 외국 브랜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607종의 장난감 1260점을 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도 472종류의 장난감 755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2곳의 구립 장난감 도서관 이용자 현황(10월말 기준)을 보면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은 총 6222명(월평균 622명)이 장난감 9142점(월대여량 914점)을 이용했으며,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은 총 3590명(월 평균 359명)이 4261점(월대여량 426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장난감 구입 부담도 덜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 호기심을 끌만한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장난감 놀이터로서 손색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다양한 사람들이 구립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등록 장애인, 세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족, 차상위 계층 가정 등에 대해서는 연회비를 면제해 주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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