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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회지표 조사서 ‘생활만족도·행복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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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사회지표 조사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생활만족도와 행복감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충남 사회지표’ 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22일~5월 17일 15개 시·군의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통계청 등 정부부처의 각종 통계와 연계해 재분류·가공해 결과를 도출했다.

주요 조사 및 분석결과에서 올해 충남 주민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3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0.05점 높았다. 또 소득 만족도는 4.73점(전년대비 0.24점↑), 소비 만족도는 4.7점(전년대비 0.19점)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점수를 보였다.


주민들은 주거와 근로 여건에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만족도 점수를 매겼다. 올해 주거 만족도는 5.57점으로 전년대비 0.16점, 근로여건 만족도는 5.52점으로 전년대비 0.11점이 각각 올랐다.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가족관계 전반 7.44점→7.7점 ▲자녀 8.17→8.29점 ▲부모 7.95→8.0점 ▲배우자 7.91→7.89점 ▲형제자매 7.39→7.44점 ▲배우자 부모 7.34→7.41점 ▲배우자 형제자매 6.97→7.03점 등의 등락을 보였다.

이밖에 대중교통 분야는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가 5.29점에서 5.49점으로, 시외·고속버스가 5.76점에서 6.0점으로, 택시가 5.52점에서 5.73점으로 각각 오르고 철도가 6.31점에서 6.24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활 전반에 걸친 대부분 항목에서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주민들의 행복감도 커졌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실제 조사에서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도는 4.53점으로 직전 조사(4.8점) 때보다 0.27점 낮아졌다.


또 걱정은 4.43점에서 4.37점으로 우울감은 3.76점에서 3.62점으로 각각 수치가 떨어졌다.


한편 도는 이번 사회지표 조사결과를 각종 업무계획 수립 및 예산 반영, 정책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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