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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추진한다…6개 기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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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추진한다…6개 기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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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경기에너지센터 등 6개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기관을 통합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28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퍼런스룸에서 도 및 관계기관과 환경단체,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방안에 대한 전문가 및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곽지환 한국지식산업연구원 이사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결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인호 교수(신구대), 박성훈 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 정병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대표,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지정토론'과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환경수요에 부응하고 환경ㆍ에너지 분야 전문성 강화 및 사업추진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도내 6개 환경관련 기관을 통합한 기관으로 향후 미세먼지 대응 및 기후변화, 폐기물, 생활환경 안전 등 경기도 환경정책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집행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의 2차 협의와 관련조례 제정, 정관 및 제반규정 마련, 설립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 진흥원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은 "외부기관에 위탁 시행되고 있는 환경 및 에너지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담기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설립되면 정책이슈에 보다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환경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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