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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하나 평론상에 이진실·장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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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하나 평론상 수상자 이진실(오른쪽)과 장지한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SeMA-하나 평론상 수상자 이진실(오른쪽)과 장지한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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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SeMA-하나 평론상의 세 번째 수상자로 이진실, 장지한을 선정했다고 25일 전했다.


SeMA-하나 평론상은 국공립미술관 최초의 평론상이다. 미술평론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제정됐다. 상금은 2000만원으로 국내외 미술 평론상을 통틀어 가장 많다. 2015년 제정돼 격년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5년 수상자는 곽영빈, 김정현, 2017년 수상자로는 남웅, 문정현이었다.

SeMA-하나 평론상은 공모제로 운영되며, 나이, 학력, 전공, 경력, 직업 등 일체의 자격제한을 두지 않고 평론 역량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자는 원칙을 두고 있다. 심사 전 과정에서 응모자를 비공개로 하는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에는 서동진 계원예술대 교수(심사위원장), 미학자 양효실, 우정아 포항공과대 교수, 정현 인하대 교수, 조선령 부산대 교수와 당연직으로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운영부장이 참여했다.


이진실은 작가 김실비의 작업이 내포하고 있는 중층의 의미들을 읽어낸 '계시와 의심 사이: 믿음의 알레고리로 테크노크라시를 해부하기'로, 장지한은 작가 김범의 작업을 독창적 시각으로 해석한 '다르게 존재하기 혹은 다르게 보기: 김범에 대한 노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이진실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 미학과에서 독일현대미학을 공부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전시 기획과 미술비평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장지한은 1985년생으로 뉴욕주립대(빙엄턴)에서 미술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틈틈이 잡지나 전시 도록에 글을 쓴 신진평론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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