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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주말 수험생 초비상‥코레일 '긴급수송' 비상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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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이용 수험생 불편 없게 시험장까지 긴급수송
오전 11시 기준 열차 운행률 평시 대비 78.0%
화물열차 운행률은 25.0%에 불과

철도 파업, 주말 수험생 초비상‥코레일 '긴급수송' 비상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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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사흘째 첫 주말을 앞두고 한국철도(코레일)이 열차 이용객 특히 수험생은 운행 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이용하는 열차가 지연될 경우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를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2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은 사전에 발매를 제한했으며 미리 예매한 고객에게는 15일부터 개별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해 안내하고 있다.

회원정보의 휴대전화 번호가 정확하지 않거나 연락처가 잘못 기재된 비회원의 경우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할 수 있어 정확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4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 공지사항을 통해 운행중지 열차에 대한 안내와 중지 열차 목록을 게시하고 있다.


코레일톡으로 구매한 승차권이 운행 중지 대상 승차권인 경우 팝업창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승차권에 직접 운행 여부를 표출해 고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파업 기간 중 승차권 환불, 변경, 취소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운행이 중지된 경우에는 전액 환불 조치하고 있다. 예매된 승차권이 반환되지 않은 경우도 1년 이내에 전액 환불 조치된다.


아울러 한국철도는 주말 논술·수시 면접 등 대학입시를 치르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수험생이 이용하는 열차가 지연될 경우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 추가 운임 없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도 구축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아직 취소되지 않은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이 7464매(22일 오전 6시 기준)에 달한다”며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를 꼭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0% 수준에 머물렀다. KTX 73.6%, 일반 65.4%, 수도권 전철 86.1%, 화물 25.0% 등이다. 화물열차는 당초 예상과 달리 30%를 크게 밑돌고 있다. 파업 참가율은 30.1%를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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