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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다크웹 불법정보 추적시스템' 구축한다…"철저히 수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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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다크웹 불법정보 추적시스템' 구축한다…"철저히 수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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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아동 음란물·마약 유통 등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다크웹'에 대해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 서면자료를 통해 "다크웹 아동성착취물 사건 국제공조수사 발표와 관련해 국민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면서 "한국 내 다크웹 접속자 또한 증가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크웹은 일종의 인터넷 '뒷골목'내지 '암시장'이다. 통상의 인터넷과 달리 네트워킹 중간 지점에서 사용자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게 막고, 익명으로 접속 가능한 기술이다. 특정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해 속도는 일반 인터넷에 비해 현저히 느리지만 접속기록 추적 등을 피할 수 있어 마약 거래·음란물 유포·해킹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다크웹에 대해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뿐 아니라 각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도 수사함과 동시에 연말까지 '다크웹 불법정보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민 청장은 "담당수사관들에 대한 워크숍 개최 및 수사기법 공유 등을 통해 다크웹상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호기심으로 다크웹에 접속해 아동성착취물·마약매매 등 불법자료를 내려 받거나 유통하는 등의 행위는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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