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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샤프 제품명 공개해달라" 靑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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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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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제공해주는 '수능 샤프'의 제품명 공개를 촉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달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샤프' 제품명 공개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7일 오후 3시 기준 240여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수능 시험장에서 지급되는 샤프펜슬인 '수능 샤프'의 납품 업체가 바뀐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지만, 해당 업체나 평가원 측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샤프에 의해 학생들은 상당히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특정 샤프의 필기감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시험장에서 큰 불편을 느낄 수도 있다. 그 때문에 많은 학생이 그간 수능 샤프로 알려진 제품을 사서 예행연습에 쓰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수능 시행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들은 정말 많은 변수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어떤 샤프가 사용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문제이고 많은 학생이 이에 대한 평가원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가원은 지난 2006학년도 수능부터 지난해까지 2011년 한 해를 제외하고, 시험 당일 매년 수험생 전원에게 A사 샤프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샤프를 납품해온 A사가 올해 납품 중단 소식을 알렸고 이에 수험생들은 평가원 공식 홈페이지에 수능 샤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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