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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총회 유치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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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의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세계총회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최근 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국으로부터 대전이 '2022 UCLG 세계총회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사무국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내달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UCLG 세계총회에도 공식 초청했다. 이에 허 시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내달 7일~18일 출장길에 올라 막판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UCLG 세계총회는 3년을 주기로 열리며 총회 개최지가 정해지기 전 통상 2~3개 도시가 경쟁을 한다. 대전의 경우도 개최 후보도시 자격을 얻기는 했지만 아직 총회 유치 가능성을 속단하기 어렵다. 현재로선 사무국의 보안 유지 때문에 총회 개최 후보도시가 단수인지, 복수인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기도 하다.


다만 시는 지난 2월부터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지를 방문해 대전의 UCLG 세계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해 왔고 실제 다수의 UCLG 회원 도시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낸 점을 들어 총회 유치에 자신감을 보인다.

또 차기 UCLG 세계총회가 대전에서 열리게 되면 140여 개 나라의 1000여개 도시 정상 등 5000여 명이 대전을 방문하게 돼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UCLG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꾸준히 총회 유치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과정에서 5개 대륙지부와 다수 회원 도시의 지지를 이끌어 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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