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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추동섬’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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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공원으로 탈바꿈한 광양 백운산 추동섬

생태 공원으로 탈바꿈한 광양 백운산 추동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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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옥룡 추산리 하천섬에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산수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백운산 추동섬은 2002년 태풍 ‘루사’ 영향으로 형성된 하천섬이다.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백운산 추동섬은 웃섬과 아랫섬으로 구분된다.


웃섬은 고목이 된 벚나무와 대숲이 태풍을 견디며 지킨 정취에 무늬맥문동, 황금사철 등 사계절 초화류를 심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추구했다.


아랫섬은 삼정설화, 광양 백운산 고로쇠,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백운산에서 발원된 신비롭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은 포토존과 하늘정원으로 꾸며졌다.

특히 마운딩(언덕) 잔디정원 등을 입체적으로 조성해 눈길을 끈다. 마치 순천만국가정원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의 봉화언덕과 비슷하다.


백운산 추동섬에서는 백운산을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다. 하천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골재들이 산수관광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휴양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이 남기고 간 상처를 17년 만에 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백운산 추동섬은 광양읍권에서 10분 거리 내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봉강 성불계곡, 옥룡 동곡계곡, 진상 어치계곡, 다압 금천계곡에 편의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내년까지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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