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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터키의 시리아 공격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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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터키의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지역에 대한 공격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이날 헝가리의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터키는 해당 지역을 군사적으로 안정화하고 안전지대를 만든 것이라며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터키가 접경지대인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정착 시설을 건설하는 활동을 돕기 위해 유럽연합(EU)이 재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렇지 않으면 터키에 있는 300만 명 이상의 이주민이 터키를 떠나 발칸 루트를 통해 유럽으로 향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오르반 총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헝가리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EU 회원국 지도자 중 터키에 지지를 표명한 유일한 인물이다.


한편 터키는 지난 9일 쿠르드 민병대가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들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를 향해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이후 러시아의 중재로 13일 만인 지난 22일 공격을 중단했다.


터키는 이 지역에 건설할 시리아 난민 정착촌에 유럽 국가들이 지원하지 않을 경우 자국 내 난민 수백만 명을 유럽으로 보낼 수 있다며 압박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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