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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2조까지"…'강남스타일' 넘어 역대 유튜브 5위 '아기상어' 관심집중

최종수정 2019.10.24 14:15 기사입력 2019.10.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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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가파른 매출 증가폭…미래에셋대우와 상장 채비
삼성출판사 주가 급등…아기상어 활용 다양한 사업모델 기대

"'BTS 소속사' 2조까지"…'강남스타일' 넘어 역대 유튜브 5위  '아기상어' 관심집중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캐릭터 ‘아기상어’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면서 스마트스터디 기업가치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기업가치가 2조원에 달하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소속 계약 해지와 군입대 등의 변수가 없는 아기상어 캐릭터 가치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4일 오후 삼성출판사 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스마트스터디 지분 22.52%를 보유한 삼성출판사 시가총액은 2280억원으로 불어났다.


아기 상어 채널 구독자는 현재 4000만명을 넘어섰다. 동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 37억건으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34억건)’을 넘어 전 세계 역대 유튜브 5위에 해당한다. 앱은 2억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아기 상어’의 영어버전 ‘베이비 샤크(Baby Shark)’는 올해 미국 ‘빌보드 핫 100’챠트에서 20주간 머물렀다. 한국 가요가 아닌 동요가 진입한 것 역시 최초였다.


스마트스터디는 2015년 북미의 구전동요 '아기상어(Baby Shark)'를 유아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상어가족'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이달 초부터 북미 100개 도시를 순회하는 ‘베이비샤크 라이브’공연을 통해 현지에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연팀은 '어린이들의 BTS(방탄소년단)' 같은 환호를 받고 있다.

아기상어를 아랍어·몽골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고 켈로그 시리얼, 네슬레 아이스크림 등 글로벌 기업과 제휴해 2500여 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아기상어는 애니메이션과 공연, 완구 등 키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슈메이커로 떠오르는 가운데 '2019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키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공동 제작 및 글로벌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스터디의 주고객인 만 1~5세 유아는 브랜드에 대한 편견이 없기 때문에 아기상어가 디즈니와 경쟁할 수 있다. 2014년 76억원이던 매출은 올해 6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스터디 올해 초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채비에 나섰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스마트스터디 기업가치가 연초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봤다. 아기상어가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인기를 모으면서 브랜드 가치가 오른 덕분이다. 아기상어를 이용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데다 미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세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아기상어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활용 영역이 무한하다"며 "누적매출 1조원을 넘긴 뽀로로를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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