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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계를 압도할 새로운 발전"…獨 다임러와 맞손(종합)

최종수정 2019.10.22 09:43 기사입력 2019.10.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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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과 마티아스 루어스 메스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해외지역 총괄사장(가운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왼쪽)이 22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다임러 경영진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과 마티아스 루어스 메스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해외지역 총괄사장(가운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왼쪽)이 22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다임러 경영진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기업인 독일 다임러AG의 경영진을 만나 미래차 분야 국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역량 있는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와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다임러 경영진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세계 최고 자동차 기업과 함께 미래차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벤츠가 세계 최초 내연기관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만든 것이 1886년으로 알고 있다. 이후로 인류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이 자동차다. 이제 자동차는 지난 100년에 이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시대가 됐다. 모든 것이 인공지능으로 연결되는 자율주행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마티아스 루어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해외지역 총괄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번에 다임러에서 방한한 이유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자동차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 한국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를 어떻게 해서 보다 발달된 기술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가 중심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분업적 협력, 개방형 혁신이 굉장히 중요한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데 다임러가 중기부를 찾아주고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와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를 공동 개최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세계를 압도할 새로운 발전"…獨 다임러와 맞손(종합)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의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플랫폼을 설립한 이후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인도에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내년도에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세계 최강의 'DNA(Data, Network, AI)코리아'라고 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는 누가 더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가지고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가의 기본이 되는 것이고, 네트워크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다. AI는 아마도 우리나라 보다는 독일이 앞서있다고 생각되는데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것은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데이터와 AI를 어떻게 접목시키는가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다임러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의 스타트업 기술 역량이 제고되고,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장관은 "한국은 AI와 관련된 엔지니어링 기술이 다양하고 젊은이들의 창의력이 뛰어나다"며 "한국의 역동적인 창의력과 독일의 체계적인 발달된 기술이 만나면 세계 전체를 압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루어스 해외총괄 사장은 "한국은 기반기술을 잘 갖춘 국가이고, 중소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국가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분야가 스타트업이고, 작은 회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럽기업들의 한국 지사장들이 22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럽기업들의 한국 지사장들이 22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어 한국바스프, 로레알코리아, 필립스코리아 등 유럽기업들의 한국법인 CEO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매칭이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ㆍ유럽 스마트팩토리 포럼'을 통해 관련 분야 공급기업 창업 지원, 협업모델 발굴 및 글로벌 표준에 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조공정 관련 기술지원이 필요한 중소 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연결을 통해 혁신이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개방성과 다원주의를 중시하는 유럽기업들과의 협력은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유럽기업들 간 분업적 협업을 통해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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