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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이에스코퍼, 연중 최대 성수기 도래…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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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리서치알음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에 대해 연중 최대 성수기 도래에 따른 기록적인 실적 달성으로 인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21일 분석했다. 주가전망 '긍정' 적정주가 1만9500원을 제시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1985년 설립된 핸드백 ODM, OEM 전문업체다. 2016년 2월 코스피에 상장됐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Guess, Michael Kors, Kate Spade, DKNY 등이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연결기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이 2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279.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820억원과 2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2%, 3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3분기에 발주 물량을 크게 늘려 기록적인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증설효과와 수율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고성 장이 확실시되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장이전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공장이전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올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6.7% 수준으로 아직 정상화됐다고 보긴 어려운데 상반기 제품 결함에 대처하면서 추가적인 수선비용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증설 공장의 수율만 개선된다면 10%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도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신규 생산라인의 직원 숙련도 향상과 가동율 상향에 주력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산능력은 올해 상반기 1040만 PCS(pieces)에 불과했지만 하반기 증설 효과를 감안했을 때 최대 1700만 PCS까지 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년부터는 capa 증설로 인해 신규 고객사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인데 올해 이미 Coach(지갑), Away(여행용가방) 등 일부 물량 수주가 진행됐으며 내년 부터 본격 확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가 반등도 기대되고 있다. 그는 "9월 들어 고객사들의 주가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미국의 추수감사절, 블랙 프라이 데이를 비롯해 중국의 광군제, 크리스마스까지 본격적인 소비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이라며 "Capri Holdings, Tapestry ,Guess의 주가는 지난달 들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고 여기에 최근 미중간 무역분쟁도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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