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만 TSMC, 3Q 영업익 13.5% 증가…5G 등 고성능칩 수요 증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17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TSMC는 지난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1010억대만달러(약 3조9100억원)으로, 직전해 같은기간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3분기 영업이익 963억대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6% 증가한 2930억대만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 또한 전문가 예상치 91억~92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이 21.6% 늘었다.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고, 5G와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TSMC의 고성능 칩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화웨이, 애플을 포함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4G보다 최대 100배까지 빠른 5G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크 리 샌포드 C.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이끄는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TSMC 성장이 더 빨라질 것이란 견해가 힘을 받고 있다"며 "애플과 화웨이를 포함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강력한 수요가 4분기까지 TSMC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TSMC 주가는 약 28% 상승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