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엔 안보리, 터키 시리아 공격 관련 "인도주의·IS 탈출 우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1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 터키의 시리아 북동부 군사 작전과 관련 인도주의적 위기와 억류됐던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포로들의 탈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안보리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의 제안으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해 터키의 공격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15개 상임ㆍ비상임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ISIL(IS의 옛 이름)을 비롯해 유엔이 지정한 단체의 테러리스트들이 분산될 위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인도주의적 상황이 더 악화할 위험성에 대해서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명에서 터키의 군사작전 자체에 대한 언급은 빠졌다. 러시아 측이 "터키의 군사작전 뿐만 아니라 다른 측면도 고려되어야 한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안보리는 지난 10일에도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를 논의했지만 러시아ㆍ미국의 반대로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바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