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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성윤모 장관 "제조업 성장기반 확충…산업구조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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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현안 적극 대응…무역구조 고도화
에너지 전환 및 안전관리 강화…중장기 전원믹스 방향 제시

[2019 국감]성윤모 장관 "제조업 성장기반 확충…산업구조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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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제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고, 민간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며 "규제개혁과 인프라 구축으로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의 성장기반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안보상 수급위험이 크고,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100대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의 협력체계 구축, 실증·양산 테스트 베드 확충,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의 전면적 개편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해 갈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또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무역구조를 고도화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수출활력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품목, 시장, 기업, 인프라 등 분야별 수출체질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미 자동차 232조, 미·중 무역분쟁 등 통상현안과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국가와의 협력도 가속화해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제시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전환 및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성 장관은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목표와 추가적인 석탄발전 감축방안 등 중장기 전원믹스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산업, 건물, 운송 등 부문별 에너지 효율 혁신을 추진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신서비스 시장 창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는 등 석유, 가스 도입선 다변화와 석유 비축물량 지속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하매설 에너지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설비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 국감은 이날 산업·통상 분야와 7일 에너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부사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주요 석유화학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조국 펀드'의 핵심 인물인 웰스씨앤티와 익성의 대표도 증인으로 불렀지만,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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