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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변호사 "정경심 윤지오, 힘들다면서 SNS 글 올려…수사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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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 같았다"
윤지오 "물리·마사지·상담·약물치료 받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5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사진=정경심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5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사진=정경심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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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자유한국당 법무특보를 지낸 강연재 변호사가 "정경심과 윤지오의 오늘 공통점"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강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와 '장자연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알려진 윤지오씨에 대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단다. 근데 SNS에 장문의 글은 올린단다"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근데 검찰 수사는 받기 싫은 듯. 근데 혐의는 한 두 개가 아니네. 근데 이 모든 게 남 탓이고 자신들은 피해자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 교수는 최근 검찰이 딸과 아들을 불러 조사한 것에 대해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며 "밤새 울다가 눈이 퉁퉁 부어 2차 소환에 임한 딸애는 또 눈이 퉁퉁 부어 밤늦게 돌아왔다"고 SNS를 통해 토로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카메라의 눈에, 기자의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이 되어간다"며 "내 사진은 특종 중의 특종이라고 한다.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 같았다"고 강조했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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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날 윤 씨는 경찰의 강제수사 절차에 대한 내용이 보도된 후 SNS를 통해 "제가 현재 한국에 갈 수 없는 것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 왁스테라피 치료, 마사지 치료, 심리상담치료, 정신의학과 약물과 정신의학과 상담치료, 캐나다 현지 경찰팀과 형사팀에서 수시로 저의 상황을 체크하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경찰은 후원금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 고발된 윤 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인 윤 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이에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변호사는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윤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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