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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위치, 동해로…전국 흐리고 오전까지 간접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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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예상경로/사진=연합뉴스

태풍 타파 예상경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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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23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 먼바다를 제외한 전국이 태풍 타파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당초 부산 쪽으로 근접해 통과할 것으로 예상해 큰 우려를 낳았지만, 일찍 동쪽으로 진로를 꺾으며 일본 쪽으로 기울어 지나갔다.


다만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2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호남은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영남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2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4일은 아침 기온이 23일보다 2~5도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낮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라고 내다봤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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