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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풍 ‘링링’ 재해복구 착수…피해농가에 인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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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태풍 ‘링링’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재해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관내 태풍 피해 농가는 총 4501곳(4323㏊)으로 집계된다.

피해 유형별 현황에선 벼·밭작물 쓰러짐이 1991농가(2181㏊)로 비중이 가장 컸다. 또 과수농가 2105곳(2004㏊), 비닐하우스 시설농가 270곳(28㏊), 인삼시설 농가 33곳(63㏊)에서 피해 상황이 다수 접수됐으며 축산농가에선 25동(1만4285㎡)의 축산시설 지붕이 반파, 1만5000여 마리의 양계가 폐사한 것으로 조사된다.


이에 도는 태풍 피해가 심한 천안·아산·예산지역 등을 중심으로 피해복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가별 재해복구를 도울 방침이다.


앞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7일 태풍으로 발생한 과수농가 등 피해현장을 방문해 직접 피해상황을 챙기고 신속한 복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9일에는 양 지사와 도 실·국·원장, 천안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천안시 성환읍 태풍 피해 농가를 찾아 떨어진 과수를 수집하는 작업을 벌이는 등 재해지역의 긴급복구에 손을 보탰다.


양 지사는 “수확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없는지 살펴보고 농가 경영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또 재해복구에 지속적인 인력투입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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