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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시리즈 B투자로 22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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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시리즈 B투자로 22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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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개인 간 거래(P2P) 대출 플랫폼 테라펀딩을 운영하는 테라핀테크는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우미건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주주 중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 레드배지퍼시픽,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로 참여했다. 테라펀딩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30억원을 넘어섰다.


테라핀테크는 “KB, 하나, 기업은행 등이 신규 주주로 참여했고, 여기에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우리은행까지 포함하면 국내 6대 금융그룹 중 4개 그룹이 테라펀딩의 주주인 셈”이라고 했다.


또 직방, 스페이스워크 등 프롭테크(IT를 활용해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우미건설 또한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향후 전략적 협업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평가했다.

테라핀테크는 부동산, 금융, IT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고 심사 시스템,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데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테라펀딩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제도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금융과 부동산 시장 내 산적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라펀딩은 국내 첫 부동산 P2P 업체로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기반의 중소형 주택 건설 사업자들에게 10%대 중금리 건축자금 대출을 제공하면서 성장했다. 테라펀딩을 통해 모집된 자금으로 전국 각지에 공급된 중소형 신축 주택만 해도 4128세대에 달한다.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대출액 8630억원, 누적 상환액 5908억원에 이른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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