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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 라이벌 '롯데·신라' 맞붙는다…싱가포르 창이공항 입찰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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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대 공항 창이공항 담배·주류 입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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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내 면세사업자 라이벌인 롯데와 신라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전에서 맞붙게 됐다. 아시아 3대 공항으로 불리는 창이공항 입찰에는 쟁쟁한 해외 사업자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창이공항 1∼4 터미널 담배ㆍ주류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에 국내에서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참여했다. 창이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기준 공항 이용 여객 수가 6489만명으로 세계 국제공항 중 7위 규모다. 현재 사업자는 미국계 DFS로 1981년부터 해당사업장을 운영해왔다. 임차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총 6년이다. 매장은 총 8500㎡(2570평) 규모로, 연간 매출은 5000억원대다.

인천공항에서 주류ㆍ담배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해외점 운영 노하우가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2위 업체인 롯데면세점은 현재 13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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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위 업체인 신라면세점은 기존에 창이공항에서 화장품ㆍ향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창이공항에서 화장품ㆍ향수 면세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말 사업권 운영 기간을 2022년까지 2년 더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국내 기업 외에 미국계 DFS와 중국 CDFG 등 글로벌 사업자들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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