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동구, 일본 수출 규제 피해 중소기업육성자금 64억 원 융자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본 수출 규제 피해기업은 1.5% 서울시 최저금리 적용...8월19~9월20일 융자지원 접수, 지역내 소상공인들에게도 저금리 대출

성동구, 일본 수출 규제 피해 중소기업육성자금 64억 원 융자 지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특별 융자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내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 구자금 34억 원과 은행협력자금 30억 원으로 총 6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 금액은 연간매출액의 4분의 1범위 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 일본의 수출 규제 피해기업이라면 1.5%의 서울시 최저금리를 적용 한다.


그 외 기업에도 연리 2.0%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은행협력자금은 은행대출 금리의 1.0%를 구에서 지원, 성동구청 1층에 입점한 신한은행의 경우 구와 협약을 통해 은행금리를 4%대에서 2.8~3.5%로 낮춰 융자가 가능하다.


이에 구의 이자 지원을 받으면 기업은 1.8~2.5%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성동구는 일본 수출규제에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의 금리인하 뿐 아니라 장기화 될 경우 간접적으로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내 소상공인들에게도 융자지원을 한다. 신한은행 성동지점과 협업, 담보가 없는 소상공인에게도 성동구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특별보증을 통해 연 2%이내 저금리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기금 특별 융자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신한· 기업은행 및 우리은행 등에서 담보평가를 받은 후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19일부터 9월20일이다. 융자대상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를 통해 선정, 10월부터 두 달간 융자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갑작스런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관내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정적 물리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신속히 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