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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부영을지빌딩' 매입해 비즈니스 효율화

최종수정 2019.08.14 07:47 기사입력 2019.08.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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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2억원에 새 사옥 사들여
서울 중심부에 비즈니스 거점 확보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RP(전사적자원관리) 컨설팅사인 ㈜ 더존비즈온 이 부영그룹으로부터 '부영을지빌딩(옛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을 매입했다.


더존비즈온 은 14일 "미래 성장동력으로 준비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오피스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접근성이 좋은 서울 을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새로운 사업 거점을 마련해 퀀텀 점프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부영을지빌딩은 지하 6층 지상 21층(연면적 5만4653㎡)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부영그룹이 2016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매입했다가 3년여만에 다시 매물로 내놓으면서 더존비즈온 으로 넘어가게 됐다. 매입 가격은 4502억원이다.


더존비즈온 은 새 사업 거점인 서울오피스를 활용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제품별로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600여개에 달하지만, 고객사마다 컨설턴트들이 직접 방문해 시스템을 구축하다보니 여러 비효율이 발생했다.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입지가 좋은 서울오피스에 '통합구축센터'를 조성해, 여러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영업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존비즈온 은 고객이 직접 전체 솔루션을 확인하고 데모를 시연해볼 수 있는 '솔루션 체험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별로 특화된 전문 ICT 코디네이터가 고객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남 테헤란밸리와 강서 G밸리에 분산된 스마트워크센터와 교육센터도 서울오피스에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간 30여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과 영업, 교육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고객의 접근이 쉬운 입지 여건까지 충분히 고려해 서울오피스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인근에 주요 공공기관 및 금융권, 국내외 유수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등 제휴 협력이 필요한 플랫폼 기반 신규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서도 새 사업 거점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더존비즈온 은 지난해 매출액 2269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강원도 춘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첫해인 2011년 매출액(1157억)과 영업이익(142억원) 대비 각각 96.1%, 280.2% 상승한 수치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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