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 봉산면은 지난 10일 봉산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 제42회 리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봉산면축구협회(회장 김종운)가 주관하고, 면사무소·체육회·이장단·시나브로·청년회·농협 등 지역의 기관 단체가 후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고병주 부군수, 김정오 군의장, 김기성 도의원, 이규현 군의원 등 내외귀빈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청장년 축구 8팀, 여성 승부차기 8팀, 웇놀이 26팀 등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결과 청장년 축구 기곡리팀, 여성 승부차기 제월리팀, 윷놀이 상덕리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지 봉산면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시작됐던 축구행사가 지난 1948년 이후로 71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점은 대단히 큰 의의를 가진다”며 “이번 행사가 면민과 출향인들 선후배가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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